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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의 종류.

by 나뚜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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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은 다양하고 특성이 뚜렷한 여러 종류의 거래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OTC 시장에 대해 부연 설명을 첨가하여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뉴욕증권거래소 (NYSE)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1792년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증권 거래소입니다. 뉴욕 월스트리트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거래소로 평가받습니다. JP모건, 코카콜라, 월마트 같은 대형, 안정적인 기업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NYSE에 상장되려면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하며, 이로 인해 상장된 기업은 대개 재정적으로 안정적이고 신뢰성이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배당을 제공하는 안정적인 기업이나 대형 블루칩 주식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시장입니다. 전통적으로 거래소 내부에서 브로커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지만, 오늘날에는 전자 거래 시스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2. 나스닥 (NASDAQ) 

 

나스닥(NASDAQ)은 1971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전자식 증권 거래소로, 주로 기술 중심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구글, 애플, 아마존, 테슬라와 같은 기술 대기업들이 대표적으로 상장되어 있어, 하이테크 기업 및 바이오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나스닥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신생 기업이 많으며, 이는 잠재적인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크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나스닥은 주로 기술주가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제와 기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입니다. 이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높은 변동성을 감수하고 성장이 빠른 기업에 투자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OTC 시장 (Over-the-Counter) 

 

 

OTC 시장은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소규모 기업들이 주로 거래되는 시장입니다. NYSE나 나스닥과 같은 중앙화된 거래소와는 달리, 중개인 네트워크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이 시장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고 상장 요건이 까다롭지 않아,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들도 주식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OTCBB(Over-the-Counter Bulletin Board)나 핑크 시트(Pink Sheets)와 같은 하위 시장에서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보 공개가 적고, 유동성이 낮으며, 가격 변동성이 커 위험이 높은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장에서 성공하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기회도 제공됩니다. OTC 시장은 경험이 풍부하고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들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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